가을나들이-금산사

햇살을 받아 단풍잎이 반짝반짝 더 예뻐보이는 가을날!!

금산사 잔디광장으로 어르신들께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며칠간 희뿌연 미세먼지로 공기도 탁하고 시야도 흐렸는데

우리 어르신들께서 나들이를 나서서인지

오늘은 오랜만에 맑고 화창한 날이었지요.

나들이 가는 길도, 돌아오는 길도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잔디광장에 마련된 평상에 자리잡아 고소한 부침개와 냄새가 유혹적인 라면으로

간식을 드신 후

 단풍잎들을 흩뿌리며 사진도 찍고

미동도 않는 감나무도 흔들어보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내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