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합동 생신잔치와 오찬초대

하늘이 파랗고 높은 것이 완연한 가을임을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9월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들의 합동생신잔치가 있었습니다.

함께 살고 계신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생신축하를 받으시자 감격하신 어르신들께서 고맙다하시며 눈물을 보이시기도 하셨어요.

긴세월 많은 사건과 일들을 겪어내시고 그가운데서 자녀들의 키워내신 어르신들!

그 세월을 살아내고 견뎌오신 것만으로도 축하받으심이 마땅한 것 같습니다.

비록 남은 시간이 길지는 않겠지만 살아가시는 동안, 저희 은혜마을에 계시는 동안

행복하고 즐겁고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생신축하를 드린 후

식당에 모여 얼큰하고 깊은 맛을 내는 "돼지고기두부김치전골"로 맛나게 점심을 드셨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과 딱 어울리는 메뉴로 어르신들께서도 잘 드시네요.

아삭아삭 달콤한 우리 지역의 명품 사과로 입가심까지...

천고마비의 계절에 우리 어르신들의 허리둘레도 살짝 늘어났을 듯해요.